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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바깥으로, 영화제로 여행 가자, 정동진독립영화제부터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까지
이우빈 2025-07-18

8월1일부터 3일까지 강릉시 정동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제27회 정동진독립영화제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의 영화제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올해 정동진독립영화제는 ‘문턱 없고 기후 위기 대응에 함께 실천하는 영화제’라는 문구를 내걸어 관객의 문화 접근성과 환경 친화 성을 키운 독립영화제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유 정동진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은 “평소처럼 이 자리에서 단단히 버티며 영화제를 이어가겠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8월21일 부터 27일까지 메가박스 신촌에선 제2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개최된다. ‘F를 상상하다’ 라는 슬로건 아래 ‘영화(Film), 축제(Festival), 여성(Female)부터 자유(Freedom), 페미니즘 (Feminism)’에 관한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9월의 시작은 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 화제가 책임진다. 올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9월11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고양특례 시, 파주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다큐멘터리계의 거장 프레더릭 와이즈먼 감독의 전작 회고 전과 한국 다큐멘터리의 비평적 담론을 향상시키고자 신설한 ‘크리틱스 초이스’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아시아의 대표적인 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 제는 9월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 동안 관객과 만난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 어워드 신설 등 경쟁부문 중심의 영화 제로 체제 변화를 꾀한다. 새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영화제 예산 복구라는 희소식을 알렸던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는 11월27일부터 12월5일까지 9일간 열린다. 올해 3월 선임된 모은영 집행위원장이 영화제를 이끈다. 모은영 집행위원장은 “영화제를 넘어 독립영화 계의 미래 지향적 플랫폼이 되기 위해 해외 네트워크와 공동 기획 등의 확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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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정동진독립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