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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청춘이여 청량한 오늘과 쨍쨍한 내일을 향해 노 저어 나가라, <기빗올: 우리들의 썸머>
김경수 2025-06-18

무라카미 에츠코(아마미야 소라)는 초등학생 시절 달리기 선수를 목표로 살아왔으나 이제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그녀가 다니는 미츠히가시 고등학교에 도쿄에서 전학생 타카하시 리나(다카하시 리에)가 온다. 그녀의 꿈은 조정부를 부활시키는 것이다. 조정부가 부활한다는 소식에 곧바로 부원이 모이고 이들은 다 함께 대회에 나가려 한다. <기빗올: 우리들의 썸머>는 사쿠라기 유헤이 감독의 애니메이션으로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등 여러 영화제에 초청되었다. <최애의 아이>에서 호시노 아이로 분한 다카하시 리에 등 유명 성우가 참여했다. 작품은 3D로 연출되었으며 전형적인 스포츠 동아리 영화의 공식을 따라간다. 해안가 풍광을 살리는 작화와 인물의 감정선을 과장하지 않는 소박함이 인상적이다. 조정을 사실적으로만 그려 애니메이션만 줄 수 있는 쾌감이 살아나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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