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의 영화 <취화선>이 지난달 프랑스에서 열린 제5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는 <취화선>의 홍보용 인터넷 홈페이지가 22일(현지시간) 폐막된 제49회 칸국제광고제의 필름이벤트프로모션 부문에서 은사자상(Silver Lions)을 차지했다고 23일 영화홍보사 PL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올엠(디자이너 권혁)이 제작한 <취화선>의 홈페이지(www.chihwaseon.com)는백지의 모니터 위에 그림을 그려나가는 방식과 화선지에 먹물이 번지는 효과 등을 통해 한국화의 특징을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광고제에서는 레오 버넷 코리아가 만든 맥도날드 CF `버스' 편도 패스트푸드 부문 은사자상을 받았다.
최고 영예인 필름 부문의 그랑프리는 미국 위든&케네디사가 제작한 나이키 의류광고에 돌아갔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