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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수감독의 <초승달과 밤배> 크랭크업
2002-06-17

조용한 가운데 촬영을 시작하여 순조롭게 진행된 장길수 감독의 <초승달과 밤배>가 지난주에 크랭크업 하였다. 이 영화는 신씨네와 공동제작의 형식으로 이우어졌으며, 2001년 타계한 정채봉 작가의 동명소설 <초승달과 밤배>를 영화화한 것. 70년대 어촌 마을을 배경으로 궁핍한 생활속에서도 순수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골 아이들의 모습을 그렸다.

충북 음성의 한 산골 초가집에서 촬영된 「초승달과 밤배」는 주인공 난나역에 아역탤런트 출신 이요섭(12)군과 아이들에게 끝없는 사랑을 주는 할머니역에 중견연기자 강부자씨가 출연하고 탤런트 장서희씨가 아이들에게 따뜻한 눈길을 주는 선생님을 연기한다.

후반 작업을 거쳐 오는 8월 개봉 예정.

인터넷 콘텐츠 팀 cine21@news.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