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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영상학과]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과목 신설, 최신 영상교육과 최적화된 인프라를 제공한다
남지우 2023-12-18

홈페이지 movingimages.konkuk.ac.kr

전화번호 02-450-0590

교수진 박상현, 안종혁, 송낙원, 신지호,  최승원, 유지태, 서영주

커리큘럼

CSP진로탐색, 영상제작워크샵, AI앤디자인, 그래픽스앤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 모션디자인, 사운드와표현, 형식과 미, 신화와상상력, BasicAnimation, 라이프드로잉, 스토리와표현, Character Design, 기초3D디자인, 연출과스토리 보드, 영상편집, 3D컴퓨터모델링앤셋팅, 디지털인터랙티브애니메이션, 컨셉아트, 3D모션디자인, 3D컴퓨터캐릭 터애니메이션, 사운드디자인, VR워크샵, 영상애니메이션보기읽기, 다매체 조형, 3D컴퓨터캐릭터액팅, 언리얼워크샵, 영상산업론, 졸업작품컨셉세미나, 단편영상프로젝트, 3D라이팅, 취업실무, 포트폴리오 프로젝트, 포스트 프로덕션워크샵, 3DFX, 졸업작품제작 음향세미나, 졸업작품워크샵

학과소개

건국대학교 영상학과는 창의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상디자인,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전방위적 영상 콘텐츠를 기획·개발하는 것을 학습하고 연구하는 학과다. 2024년부터 기존의 영상영화학과를 영상학과와 매체연기학과로 나누어 운영한다. 건국대학교는 두 학과가 공유하던 커리큘럼은 그대로 유지해 학제간 공동연구와 공동작업을 계속하면서도, 각 전공에 새로운 교과목을 확보하여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히고자 했다. 현대의 영상 문화는 동시대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 이에 영상학과는 기본적인 인문학 교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첨단 영상기술이 반영되는 영상창작 환경을 포착하고 이를 학과 커리큘럼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성숙한 인성과 협업 능력, 장르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개척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성장시키는 것이 건국대학교 영상학과의 궁극적인 목표다.

2024년부터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다루는 과목이 신설된다. 이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이 텍스트, 이미지 영역을 넘어 비디오 영역까지 확장되는 상황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으로 해석된다. 박상현 건국대학교 영상학과 학과장은 “이미 발 빠른 학생들은 자기 작품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며 “영상학과에서는 새로운 기술과 시도를 거침 없이 받아들이고 학생들이 이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도록 인식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 했다. 또한 비디오게임 및 가상현실 개발에 사용되는 게임 엔진인 ‘유니티’, ‘언리얼 엔진’ 교육을 통해 기술 중심의 커리큘럼을 강화하고 학생들은 VR, AR, MR, XR 콘텐츠 개발자 등 다양한 플랫폼의 크리에이터로 진출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영상학과는 최신 영상교육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제공한다. 전공생들은 소니 a7SII, 소니 FS-5, 레드원 M/X 카메라, 22인치 신티크 영상 제작실, 최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갖춘 사운드 녹음실의 장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캠퍼스 내부에는 4K영화 상영이 가능한 KU시네마테크, 세트 설치와 촬영을 위한 초대형 스튜디오가 있어 제작부터 상영까지 창작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학교에서 진행 가능하다.  1학기 말에 학생들의 작품을 상영하고 심사를 통해 상장을 수여하는 ‘KU영상제’를, 2 학기 말에는 졸업작품 상영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영상을 실제 스크린을 통해 선보이는 뜻깊은 기회가 있다. ‘취업실무’ , ‘진로탐색리뷰’ 등 학과 교수들과 현장 실무자 출신 강사들의 지도하에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온 학생들은 졸업 후 영상미디어 및 영화업계에 투입되어 활동한다. 2021년 영상영화학과의 취업률은 70%로, 이는 학과와 학교 차원에서 진행해온 산학협력의 적극적인 지원에 따른 성과다.

입시전형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영상학과의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하여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된 자로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집단위별(계열별) 반영영역에 응시한 자다. 2024학년도 정시 가군에서 35명을 모집하며, 총 1000점을 기준으로 수능 600점, 실기 400점을 반영 하여 평가한다. 원서접수는 2024년 1월3일(수) 오전 10시부터 1월5일(금) 오후 5시까지이며, 기초적인 조형 능력을 평가하는 실기 고사를 1월16일(화)에 실시한다. 고사 3~4일 전 건국대학교 입합처 홈페이지(enter.konkuk.ac.kr)에 자세한 사항이 공고될 예정이니 확인하도록 하자. 최초 합격자 발표는 2월6일(화)이다.

"다양한 예술적 체험과 표현이 중요하다" 박상현 건국대학교 영상학과 교수

- 영상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학생들의 세부 전문 분야는 어떻게 결정되나.

= 재학 때부터 변함없이 자신의 영역을 유지하는 졸업생도 있지만 생각한 것 이상으로 상이한 범위에서 활동하는 졸업생도 많이 봐왔다. 현재와 같은 사회, 직업 환경에서는 서로의 범주를 넘나들기가 훨씬 쉬워졌다. 대부분 졸업 작품을 진행하면서 관심 있는 분야와 작업 성향을 드러내며 진로를 결정하는 것 같다. 혹 결정하지 못하는 친구가 있으면 학교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실무에서 활동하는 교강사 분들이 진로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혀주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 실기 고사를 준비하는 입시생들에게 팁을 준다면.

= 그려야 할 대상과 문제를 잘 이해하고 주어진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어떤 생각을 반영했는지를 평가한다. 재료를 다루는 능력과 그에 따른 표현 능력도 평가 대상이다. 다양한 표현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성적을 부여할 것이다. 일단 기초디자인의 영역만 평가하고 그외의 요소는 차후에라도 학교나 다른 곳에서 보충하기를 권한다.

- 전공 지망생과 재학생이 수학 과정 중 함양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 미학적, 인문학적 관심이나 영상영화이론 그리고 음악에 대한 관심도 학생들의 소양을 키우는 데 중요하다. 다양한 예술적 체험이 창작의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디어 환경을 바탕으로 클래식, 클럽 음악, 연극, 뮤지컬, 만화, 게임까지 자신의 기본적인 소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자극에 자주 노출되기를 바란다.

사진제공 건국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