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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마블의 향방은?, MCU의 행보에 관한 산업 및 비평적 분석 리포트
씨네21 취재팀 2023-11-24

<더 마블스>가 개봉 8일 만에 관객수 50만명을 가까스로 넘겼다. 한국 배우 박서준의 캐스팅이 한국 시장 흥행에 거는 기대와 무관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을 떠올리면 충격적인 스코어다. 해외에서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역사상 가장 낮은 오프닝을 기록할 전망이다. 사실 <더 마블스>의 저조한 성적은 마블 위기론과 함께 꽤 오래전부터 예상된 시나리오였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쳐 ‘멀티버스 사가’를 준비 중인 마블 스튜디오는 요즘 길을 잃은 것처럼 보인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단지 코로나19가 가져온 극장 영화의 위기로만 치부할 수 있을까. MCU의 행보를 산업적, 비평적 측면에서 검토해보았다. 임태현 코믹스 번역가는 코믹콘을 통해 공개됐던 마블의 향후 라인업과 이들의 리부트 전략이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살피는 글을 보내왔다.

*이어지는 기사에서 MCU 리포트 특집이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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