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무빙>
감독 박인제 | 각본 강풀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무빙>은 거의 모든 플랫폼의 콘텐츠 책임자들이 기대작으로 꼽았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오징어 게임>의 두배 이상 제작비가 들어갔다고 알려진”(양시권 티빙 오리지널국 국장), “규모감이 있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블록버스터라는 점은 물론, “강풀의 히어로물이 어떻게 표현될지”(김태원 넷플릭스 디렉터), “흥미로운 원작을 어떻게 구현해냈을지”(이찬호 스튜디오웨이브 대표) 궁금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넷플릭스 <셀러브리티>
감독 김철규 | 각본 김이영
온라인상의 인기가 돈이자 권력이 되는 신흥 셀러브리티의 세계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셀러브리티> 역시 콘텐츠 책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유명해지고 싶은 인간 내면의 욕망, 셀러브리티들의 민낯이 한국 드라마 업계에서 잔뼈 굵은 제작진의 손에 의해 재현된다. “김철규 감독이 연출을 정말 잘하는 분이라 기대가 많이 된다. SNS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트렌디한 드라마라고 들었는데 <마더>와 같은 결의 작품을 연출한 감독이 이를 어떻게 구현했을지 무척 궁금하다.”(이찬호 스튜디오웨이브 대표) 또한 “기존 넷플릭스에서 하던 장르물풍의 시리즈가 아니다”(양시권 티빙 오리지널국 국장)라는 차별점을 주목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넷플릭스 <D.P.> 시즌2
감독 한준희 | 각본 한준희, 김보통
한준희 감독의 <D.P.>는 이전 시즌의 완성도가 높았던 만큼 시즌2 역시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잘 쓰여진 각본과 좋은 연출, 좋은 배우들이 합을 맞춘 작품이 아닌가. 시즌1에 이어 시즌2 역시 기대감을 갖게 된다.”(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