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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스탑 최악의 영화에 <조폭마누라>
2002-05-28

27일 발표된 `제2회 레디-스탑(Ready-Stop) 영화제`에서 지난해 5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조폭마누라>가 `최악의 작품상`, `최악의 감독상`(조진규), `최악의 인기상`을 독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최악의 남녀 주연상`에는 의 장동건과 <썸머타임>의 김지현이 뽑혔다. 레디-스탑 영화제는 미국의 `안티 아카데미상'인 골든 레즈베리 영화제를 본떠 만든 `안티 대종상'. 주류 영화계의 상업주의를 비판한다는 뜻으로 영화계 용어 `레디-고(Ready-Go)'를 패러디해 제목을 달았다. 올해는 지난 10∼23일 네티즌 2만7천637명의 투표와 영화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들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앞 카페 코스테에서 열린다. 부문별 순위는다음과 같다. △최악의 작품상=<조폭마누라>(수상작)-<노랑머리2>(2위)-<썸머타임>(3위)△최악의 인기상=<조폭마누라>(수상작)-<노랑머리2>(2위)-<썸머타임>(3위)△최악의 감독상= 조진규(수상.<조폭마누라>)-김유진(2위.<노랑머리2>)-박재호(3위.<썸머타임>)△최악의 남우주연상= 장동건(수상.)-신현준(2위.<킬러들의 수다>)-정우성(3위.<무사>)△최악의 여우주연상= 김지현(수상.<썸머타임>)-김희선(2위.<와니와 준하>)-하리수(3위.<노랑머리2>)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