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오래 책장에 남아
“많은 연습을 거치고 나면 필요한 동작을 하나하나 생각하지 않아도 동작은 우리 존재의 일부가 된다.” 파울로 코엘료의 <아처>에 나오는 문장이다. 도쿄올림픽의 열기가 막 가신 이때, 여름의 무더위도 한풀 꺾인 모습이다. 차분하게 읽어볼 만한 책 5권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