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년째 지속돼온 한·일 만화가 연하엽서 교류전이 1월15일부터 24일까지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아연홀(광화문 흥국생명빌딩 3층)에서 열린다. 이 연하엽서전은 한·일 두 나라 작가가 참여하는 보기 드문 전시로 조그마한 엽서에 표현된 작가와 나라의 특징이 매력적이다. 이번에 출품한 작품은 김수정, 김동화, 신문수, 강경옥, 이두호, 김진태 등 국내 작가 55명과 <크레용신짱>의 우스이 요시히토와 우에다 마사시, 다시로 신타로 등 일본 작가 66명의 작품, 총 129점이 전시된다. 한국만화가협회, 일본국제교류기금, 부천만화정보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2월에는 부천만화정보센터에서 전시회를 갖고 사이버 전시도 진행중이다(사이버 전시 http://www.cartooncity.co.kr/postcard/index.html).
<슬램덩크>를 통해 보는 성공학 <슬램덩크>는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크게 히트한 만화다. 최근에는 완전판이라는 이름으로 재출판되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같은 <슬램덩크> 히트에 대해 색다른 의견이 나왔다. 대원씨아이에서 펴낸 쓰지 슈이치의 <슬램덩크 승리학>은 <슬램덩크>는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처세술의 비밀이 있다고 주장하며, 인생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사고방식을 26장에 걸쳐 만화의 한 장면을 인용하며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