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뮤직 발매
영화계와 대중음악계 모두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제니퍼 로페즈의 신보. 제니퍼 로페즈는 최근 미국 흥행차트 1위를 차지한 신작 <웨딩 플래너>에서는 무려 900만달러의 출연료를 받았고, 99년 발표한 데뷔음반 은 전세계에서 600만장이 팔리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섹시한 몸매, 연인인 퍼프 대디의 탁월한 프로듀싱, 때마침 불어닥친 라틴 팝 열풍 등으로 거둔 제니퍼 로페즈의 성공은 다소 폄하되기도 했다. 진정한 가수라기보다는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엔터테이너’ 정도라는 것. 는 세간의 이런 평가에 대답이라도 하듯 펑키와 일렉트로니카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수용하고, ‘라틴 팝’에서 벗어나 미국적인 R&B 스타일의 노래들을 많이 포진시켜 ‘가수’로서의 색깔을 더욱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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