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창간된 문학계간지. 편집인 이인성 편집위원 김예림, 박철화, 성기완, 함성호가 참여했다. 우리 문학에 드리운 패배주의와 그 이면을 이루는 맹목주의를 비판하며 우리 문학의 여러 판들이 활기차게 들끓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 특집은 지금 한국사회의 문화적 주류가 되고 있는 ‘엽기적 상상력’에 관한 글 5편. 김명인, 김혜순의 시와 윤후명, 이승우의 소설, 박이문 교수의 논문 ‘세계 문명권의 대화는 가능한가’와 장석남의 서해 기행 등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