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al Group-The First Live in Seoul>
스웨덴의 재즈 아카펠라 그룹 ‘the Real Group’이 갖는 첫 한국공연. 리얼그룹은 스웨덴 왕립음악원 재학중 남녀 각각 2명의 보컬이 만나 결성한 그룹으로, 각자가 모두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지니고 있어 수준높은 연주를 들려준다. 1987년 첫 앨범을 낸 이래 스웨덴 내에서 7장의 앨범을 발표했고 <Unreal!> <Get Real> 등 국외시장에 내놓은 음반들이 인정받아 1995년 미 현대아카펠라협회(CASA)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A Cappella In Acapulco> <Invention No 13> 등을 연주한다. 2만원짜리 B석부터 8만원짜리 R석까지 다양한 좌석이 있다.
<오마라 포르투온도 내한공연>
LG아트센터/ 9월11, 12일 8시/ LG아트센터/ 02-2005-0114 지난 2월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의 공연 때 관객을 열광하게 만들었던 여성보컬 오마라 포르투온도를 중심으로 다시 한번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이 공연을 가진다. 출연자는 포르투온도와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의 연주자 13명. 오마라 포르투온도는 스페인계 백인 어머니와 쿠바 국가대표 야구선수였던 흑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났다. 언제나 노래가 넘쳐흐르는 가정에서 자라나 아바나의 클럽 ‘트로피카나’의 무용수가 되었고, 그곳에서 주말마다 재즈를 부르며 음악인생을 시작했다. ‘쿠바의 에디트 피아프’라 불리는 그녀는 손, 발라드, 볼레로, 구아라차에서 재즈에 이르는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에 두루 능통하며 감동을 주는 목소리를 지니고 있다. 올해 나이 71살. 삶의 애환이 묻어나는 그녀의 노래를 다시 들을 수 있는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