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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고이 접어 나빌레라
2001-05-17

<고이 접어 나빌레라-김리혜 첫 춤판>

문예회관 대극장 5월27일 7시 공연기획 플러스 아트 02-3673-2502

이매방 선생 문하에서 승무와 살풀이춤을 전수받은 재일동포 2세 무용가 김리혜의 첫 개인발표회. 김덕수의 부인이기도 한 김리혜는 일본에서 태어나 5살부터 발레를 배우다 스무살 때 처음으로 모국을 방문, 한국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 국내외 여러 무용무대에 서온 김리혜는 이번 공연에서 3가지 춤무대를 옴니버스식으로 꾸민다. 승무, 살풀이춤, 그리고 태평무. 각 무대 사이에는 안숙선과 이금미가 특별출연해 각각 판소리와 경기민요를 들려준다. 김덕수는 음악감독 겸 타악연주자로 공연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