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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범죄도시3’ 이준혁, 자신감 있는 변주
조현나 사진 최성열 2023-05-30

이준혁이 <범죄도시3> 악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범죄도시2>가 1200만명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을 때, <범죄도시3>와 관련된 소식도 덩달아 화두에 올랐다. 그 중심엔 차기 빌런으로 낙점된 이준혁이 자리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드라마 <비밀의 숲> 시리즈, <60일, 지정생존자>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등에서 보여준 것처럼 깔끔한 제복 차림, 단정한 정장 차림이 익숙한 그가 과연 어떤 악역의 얼굴로 강해상(손석구)의 뒤를 이을까. <범죄도시3>의 주성철은 지하 세계의 마약 거래를 담당하는 인물이다. 시종 여유로운 웃음을 잃지 않지만 때때로 번뜩이는 안광과 분노할 때 불거지는 턱 라인이 그의 이면을 상상케 한다. 마석도 형사(마동석)와 대등하게 느껴질 정도로 체격을 키웠고, 종국엔 그와 직접 맞붙으며 타격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인다. 전에 없던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의 궁금증에 배우 이준혁이 고심해 완성한 답을 내놓는 순간이다. <씨네21> 스튜디오에서 만난 그는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카메라 앞에 서 있었다. 인터뷰 시작 전, 반려견 팝콘이 주인공인 동화책 <안녕 팝콘>을 건네며 해사하게 웃는다. 이런 그가 과연 어떻게 악역으로 분했던 것일까. 작품에 쏟아부었을 노력을 가늠해보며 그에게 질문을 건넸다.

* 계속해서 배우 이준혁과의 인터뷰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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