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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내 영화를 추천합니다 - ‘산양들’이 추천하는 나의 출연작
정재현 2026-07-30

박혜진의 셀프 추천작 <컨테이너>

감독 김세인 | 2018년 | 27분

시놉시스 경주와 은애는 수재로 인해 컨테이너에서 지내게 된다. 경주는 은애와 친하게 지내고 싶지만 은애는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다. 컨테이너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은애는 물이 휩쓸고 간 동네를 향해 출발하고 경주는 은애를 따라나선다.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독립영화라는 걸 찍었다. 훗날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를 만든 김세인 감독님의 <컨테이너>다. 8~9년 전 내 얼굴을 만날 수 있다. 그러고 보니 지금 박효은 배우보다 훨씬 어릴 때 찍은 영화다!”

박효은의 셀프 추천작 <반장선거>

감독 박정민 | 2021년 | 24분

시놉시스 반에서 잘나가는 장원, 선영과 함께 반장 선거에 나가게 된 조용하고 소심한 아이 인호. 시끄럽고 열정적인 유세 현장에서 인호는 위축된 듯 반 친구들의 눈치만 살핀다.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 중 한 작품이다. 언제 봐도 재밌다. <산양들>의 정애와는 성격이 정반대인 선영으로 분했다. 극 중 아주 강력한 반장 후보고, 좀 재수가 없다. (웃음) 나의 색다른 얼굴을 볼 수 있는 영화라 추천한다.”

이승연의 셀프 추천작 <수능을 치려면>

감독 김선빈 | 2023년 | 28분

시놉시스 좀비 시대에도 어김없이 다가온 수능날, 오합지졸 여고생들이 직접 운전을 해서 수능장으로 간다.

“<산양들>처럼 고3 수험생들의 이야기다. 여긴 4명이 아니라 5명이고, 수능을 포기하지 않고 응시하러 가는 이야기라는 점에선 반대지만. 블록버스터 단편영화라고 할까? 스펙터클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재미있는 작품이다.”

최수인의 셀프 추천작 <최소한의 선의>

감독 김현정 | 2024년 | 110분

시놉시스 고등학교 교사 희연은 겉보기엔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지만, 난임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스트레스를 줄여보고자 고3 대신 고1 담임을 맡고, 집 인테리어도 새롭게 하지만 크게 변하는 것은 없다. 계속되는 임신 실패에 점점 힘들어질 때 반 학생 유미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담임으로서 의무적으로 상황을 정리하려고 한다.

“두 여자의 이야기다. 장윤주 배우가 선생님 희연을, 내가 임신한 학생 유미를 연기했다. 다른 작품에서 연기해본 적 없는 인물을 연기할 수 있어 좋았다. 유미는 여러 가지 의미로 ‘반전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티빙, 웨이브 등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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