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Magazine > 스페셜 > 스페셜2
[기획] 아는 만큼 모르는 가족에 관하여 - <비밀일 수밖에> 김대환 감독, 배우 장영남·류경수를 만나다
씨네21 취재팀 2025-09-11

솔직한 사람과 정직한 사람은 다르고, 진실과 사실 또한 다르다. 우리는 가깝고 내밀한 사이일수록 정직하게 사실을 고하지만 그들 앞에 솔직한 채 진실을 꺼내 보이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다. <비밀일 수밖에> 속 정하(장영남)와 진우(류경수) 모자도 그렇다. 이들은 서로를 사랑하고 위하지만 각자에겐 잠시 또는 평생 감춰온 비밀이 있다. 두 모자는 모처럼의 만남을 틈타 속내를 드러낼 타이밍을 잡으려 하지만 제니(스테파니 리)의 가족과 엉겁결에 며칠을 보내며 서로의 진심을 예의와 사교 속에 잠시 묻어둔다. 이들의 비밀은 언제, 어떻게 서로를 해치지 않은 채 드러날까. <비밀일 수밖에>로 가족 3부작을 완성한 김대환 감독, 영화의 두 주연인 배우 장영남, 류경수를 만나 잘 아는 만큼 모르는 가족에 관해 들었다.

*이어지는 글에서 김대환 감독과 배우 장영남, 류경수와의 인터뷰가 계속됩니다.

관련영화

관련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