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미지는 AI 기반 이미지 생성 도구 미드저니를 통해 만들었다.
AI 영화는 이제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 됐다. 챗지피티 등 생성형 AI가 쓰는 시나리오의 완성도가 인간 수준에 가까워지는 것은 대량 학습이 가능한 그들에게 사실상 시간문제라 할 수 있고, AI를 통해 배우의 외양을 신의 목적에 따라 바꾸는 것은 이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서 보편화된 양식이 됐다. 하지만 지난해 할리우드 파업에서 알 수 있듯 인공지능의 발전은 인간과 영화의 특별함을 믿었던 이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다. 최근 AI 영화를 둘러싼 화두를 중심으로 지금 사람들이 해당 이슈에 대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해보았다. 듀나 영화평론가는 예술을 창작하는 인공지능에 대한 두 방향의 생각을 담은 글을 보내왔다. 한편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AI 영화 경쟁부문’을 신설했다. 신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과 김종민 XR 큐레이터로부터 AI 섹션을 포함한 올해 영화제의 경향에 대해 듣고 올해 프로그램의 면면을 살펴보았다. 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열린 ‘BIFAN+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의 풍경과 AI 영화제작의 선구자 데이브 클라크 감독의 인터뷰도 전한다.
*이어지는 기사에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AI 섹션 특집이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