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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화제의 예능, 비하인드를 알려드립니다 - <크라임씬 리턴즈> 윤현준 PD, <연애남매> <환승연애> 이진주 PD, <솔로지옥> 시즌3 김재원 PD
씨네21 취재팀 2024-03-22

크라임씬 리턴즈

연애남매

OTT의 콘텐츠 경쟁은 더이상 영화나 시리즈에 국한하지 않는다. OTT 플랫폼은 예능프로그램을 독점으로 제작, 배급하며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해 힘쓴 지 오래다. OTT는 <피지컬: 100> <데블스 플랜> 등의 신규 프로그램을 제작해 시즌제를 거듭하는 것은 물론 <SNL 코리아> <마녀사냥 2022> 등 방송국의 기존 지식재산권(IP)을 리부트해 새로 선보이기도 하고 <환승연애> <피의 게임> 등의 자체 IP를 해외에 수출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도 한다. 갑진년의 4분의 1을 지나고 있는 지금, <씨네21>은 지난 3개월간 OTT에서 화제를 모은 예능프로그램을 연출한 PD들에게 대화를 청했다. 강력한 고정 팬덤의 염원으로 7년 만에 <크라임씬>의 새로운 시즌 <크라임씬 리턴즈>를 티빙에서 공개한 윤현준 PD, 연애 예능 <연애남매>를 웨이브에 독점 선공개하며(<연애남매>는 JTBC에서도 방영한다.-편집자) <환승연애>를 잇는 신드롬을 전국구로 구가 중인 이진주 PD, 한국 예능프로그램 최초로 넷플릭스 전세계 TV쇼 10위권 안에 진입한 <솔로지옥>을 세 시즌째 연출한 김재원 PD가 그들이다. 이들을 만나 화면에 담기지 않은 제작 비화를 속속들이 물었다. 한편 세 연출자는 제목만 들어도 세부 정보가 우수수 떠오르는 예능프로그램을 거쳐왔다. 이들이 지금껏 지켜온 예능 연출의 소신은 무엇일지, 이들이 진단하는 한국 예능의 현주소가 어떨지. 예능이라는 한우물만 줄곧 파온 이들의 인사이트도 함께 담았다.

* 이어지는 기사에서 <크라임씬 리턴즈> 윤현준 PD, <연애남매> <환승연애> 이진주 PD, <솔로지옥> 시즌3 김재원 PD 인터뷰가 이어집니다.

솔로지옥 시즌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