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가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를 보이콧하기로 했다. 지난 3월2일 칸영화제는 “우크라이나 국민과 전쟁을 겪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라며 “우리는 이 용납할 수 없는 상황에 반대하고, 러시아의 태도를 비난하는 사람들과 함께 연대의 목소리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국민이 원하는 조건에서 전쟁이 끝나지 않는 한 러시아 공식 사절단을 환영하지도 않고, 러시아 정부와 연계된 사람의 칸영화제 참석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