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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X ‘영웅’ 윤제균 감독 대담
조현나 2021-12-31

처음으로 뮤지컬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연출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마찬가지로 첫 뮤지컬영화 <영웅>을 만든 윤제균 감독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개봉을 앞두고 만났다. 최고의 흥행 감독이자 첫 뮤지컬 연출이라는 교집합으로 만난 두 감독은 뮤지컬영화를 만들면서 고민한 내용들을 공유하며 화상으로 대화를 나눴다. “내 인생 최고의 영화는 <E.T.>” 라는 말로 첫인사를 건넨 윤제균 감독에게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국제시장>을 재밌게 봤다”라고 화답하자 대담 분위기가 순식간에 화기애애하게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사진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윤제균 감독은 ‘뮤지컬 장르를 선택한 이유’를 첫 질문으로 던졌다. “항상 춤과 음악과 연기가 함께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영상화하기로 결정했다. 보다 ‘젊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만들고 싶었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택한 방법은 실제 캐릭터 나이대의 배우들을 기용하는 것. “18살에서 21살을 연기할 수 있는 배우들을 찾기 위해 전세계 라틴아메리카 출신들에게 만약 (푸에르토리코 사람들인) 샤크 걸 혹은 샤크 보이의 일원으로 오디션을 보고 싶으면 노래를 녹음해서 보내달라고 했다.” 그렇게 해서 본 오디션은 3만건 정도였다고 한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윤제균 감독의 대담 전문은 <씨네21> 1338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담 영상은 12월31일 오후8시에 <씨네21>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되며 네이버TV와 네이버 NOW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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