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컬처웍스의 새 대표이사에 최병환 전 CJ CGV 대표가 임명됐다. 지난 11월25일, 롯데그룹의 2022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최병환 대표는 12월1일자로 임기를 시작했다. 1964년생인 최 대표는 CJ 헬로비전 티빙사업부, 전략기획실 실장을 거쳐 2013년부터 CJ 4DX 대표를, 2018년부터 CJ CGV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와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 극장 사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경쟁사인 CJ 그룹 출신 인사가 롯데컬처웍스의 대표직을 맡은 건 이번이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