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월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해 “코로나19 때문에 특히 영화계가 어려움이 컸고 영화발전기금이 거의 고갈 상태에 이르렀다”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공공자금관리기금 예수금으로 800억원을 지원하기 위해서 국회에 관련 내용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예수금에 대한 이자를 정부가 지원해주는 것이냐고 묻자 홍 부총리는 즉답을 피했다. 홍 부총리는 또한 올해 말 일몰 예정인 영화상영관 입장권에 대한 부과금과 관련해 “계획대로 일몰시키기엔 영화발전기금 상황이 어려워서 일몰을 일정 기간 연장하고자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