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하지원, 김시아가 출연한 영화 ‘비광’ 크랭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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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성훈 2021-09-28

‘미쓰백’의 이지원 감독 신작…김해숙, 김선영, 김영민, 유재명, 박명훈, 이주원 등 출연

배우 김선영, 하지원, 이지원 감독, 배우 김시아, 류승룡, 김영민(왼쪽부터)

<비광>(제작 에이스팩토리, 배급 콘텐츠 난다긴다)이 지난 9월 19일 총 54회차 촬영을 마쳤다. <미쓰백>(2017)을 연출했던 이지원 감독의 신작인 이 영화는 대중의 사랑을 받던 스타 부부인 야구 선수 중구(류승룡)와 배우 남미(하지원)는 갑자기 나타난 한 아이인 동주(김시아)로 인해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지만,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족 누아르물이다.

류승룡, 하지원, 김시아 등 세 배우뿐만 아니라 김해숙, 김선영, 김영민은 중구의 엄마, 누나, 매형을 각각 맡았다. 이밖에도 배우 유재명이 대기업 총수이자 중구가 과거 몸 담았던 팀의 구단주인 곽창기 역을, 박명훈이 중구의 오랜 팬인 왕변 역을, 이주원은 동주가 휘말린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 관우 역을 연기한다. 이지원 감독은 “촬영 기간 내내 벅차고 행복했다.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 함께해 준 모든 배우, 스태프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우리가 담고 싶었던 영화의 이야기가 관객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후반 작업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크랭크업 소감을 밝혔다. <비광>은 후반작업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