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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미술감독조합, 영화 프로덕션 디자인 전문 인력 육성 나선다 外
씨네21 취재팀 2021-05-07

한국영화미술감독조합, 영화 프로덕션 디자인 전문 인력 육성 나선다

박하얀 버금(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부교장), 이형곤 마루(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영상연구소 소장), 안상수 날개(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교장), 김민오(한국영화미술감독조합 대표), 황인준(한국영화미술감독조합교육위원장), 조용진(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행정팀장)(왼쪽부터).

한국영화미술감독조합(이하 미술감독조합)이 ‘영화영상 프로덕션 디자인 캠퍼스’를 연다. 미술감독조합은 영화 프로덕션 디자인 인재 육성을 위해 5월 3일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일환으로 열리는 디자인 캠퍼스는 프로덕션 디자인, 의상·분장, 촬영·조명, 특수분장, 세트, 소품, 특수시각효과 등을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디자인 캠퍼스는 8월부터 3주간 경기도 파주시에서 열리며, 비수도권 지망생을 위해 대면·비대면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류성희·이하준·양지희 미술감독이 마스터클래스 강연을 한다.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드라마로 제작된다

학교 폭력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이 드라마로 탄생한다.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돼지의 왕>은 중학생 시절 학교 폭력에 노출된 아이들이 어른이 된 뒤에 폭력에 가까운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돼지의 왕>은 저예산으로 제작돼 칸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고,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을 받았다. 히든시퀀스와 스튜디오드래곤이 드라마 <돼지의 왕>을 공동 제작하며, 연출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원작자인 연상호 감독은 메가폰을 잡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공연융합영상 프로젝트 <둥글고 둥글게> 릴레이 상영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공연융합영상 프로젝트 <둥글고 둥글게>가 5월 15일부터 5월 21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와 경기아트센터, 영화의전당에서 상영된다. <둥글고 둥글게>는 2020년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공연융합영상 프로젝트로, 한국영상자료원과 한국정책방송원, 국가기록원 등 다양한 아카이빙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장민승 감독이 연출을, 정재일 감독이 음악을 맡았다. <둥글고 둥글게>는 2020년 11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최초로 선보인 뒤 관객을 만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되었다가 이번에 공개된다. 관람료는 서울과 수원은 무료, 부산은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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