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한 선생님 때문에 학교 가기가 싫어.
선생님이 내게 하는 행동이 이상하게 느껴지거든.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해 보기 좋다면서 내 어깨를 감싸거나 손을 쓰다듬기도 해. 내가 예쁘다고 말하지만 불쾌 한 기분이 들어 선생님의 이런 행동이 격려가 아니라 성희롱인 거 같은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며칠 전, 친한 친구에게서 이상한 얘기를 들었어.
내가 체육시간에 옷 갈아입는 모습을 찍은 영상이 친구들 단톡방에 떠돈다는 거야. 누군가 몰래 촬영해서 영상을 퍼뜨린 것 같아. 단톡방 멤버 중 한 친구에게 영상을 지워달라고 했지만, 이미 여기저기 퍼져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이 공모전을 주목해
장이나 학교 등 조직 내에서 성희롱, 성폭력 같은 범죄가 늘고 있어. 누군가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말과 행동은 가벼운 장난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엄연한 폭력 행위야.
성희롱, 성폭력은 물론 불법 촬영과 불법 촬영물 유포 등의 디지털 성범죄, 그리고 피해자에 대한 악의적인 소문 유포, 집단 따돌림과 같은 2차 피해까지 다양한 주제의 ‘성희롱·성폭력·디지털 성범죄 근절,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영상 공모전’이 마련됐어.
공모전 참가는 누구나 가능하고, 개인 또는 5명 이내로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어. 각종 성범죄 방지 대책과 피해자의 아픔을 공감하는 주제가 담긴 다양한 작품을 모집 중이야.
모집 작품
홍보 영상
■ 영상 길이 15초 이상, 2분 내외
■ 해상도 1280*720픽셀 이상
■ 파일 형식 MP4, MPEG, WMV
■ 주의 사항
- 영상에 사용한 음원은 엔딩 크레디트에 반드시 명시!
- 영상 제작에 사용하는 음악과 이미지가 저작권을 침해했을 경우 수상에서 제외
영상 스토리보드
■ 영상 장면을 그린 것으로, 촬영에 대한 구체적인 구도를 작성
■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스토리보드 양식을 다운로드해 작성
■ 컷 수에 제한은 없지만 15초 이상, 2분 내외 영상의 스토리보드를 만들 것을 추천.
■ 대상 작품으로 선정되면 영상으로 제작될 예정
공모전 일정
■ 접수 기간: 2019년 6월 24일(월) ~ 8월 26일(월)
■ 1차 심사: 2019년 8월 29일(목) ~ 9월 5일(목)
■ 2차 심사: 2019년 9월 10일(화)
접수 방법
■ 공모전 홈페이지(www.성희롱성폭력공모전.com) 온라인 접수
■ 개인 및 팀당 분야별 3편까지 출품 가능
문의처
■ 공모전 운영사무국 02-6395-3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