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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첫 장편 <환상의 빛> 국내 개봉
씨네21 데일리팀 2016-04-27

<환상의 빛> 티저 포스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장편영화 <환상의 빛>이 올 여름 국내 관객을 만난다. <환상의 빛>은 1995년작으로 그간 몇 차례 특별전을 통해서만 국내 상영됐다.

20년 만에 첫 국내 극장 개봉이 이뤄진 <환상의 빛>은 방송 다큐멘터리 연출가였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스크린 입문작이다. 1995년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오셀리오니상(촬영상), 아시아 신인감독의 등용문인 벤쿠버 국제영화제 용호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그밖에 로테르담,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돼 ‘영화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데뷔작’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원더풀 라이프>(1998), <아무도 모른다>(2004),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를 통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환상의 빛>에는 에스미 마키코, 나이토 다카시, 아사노 타다노부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특별한 이유 없이 자살해버린 남편(아사노 타다노부)이 남긴 상실감을 안고 사는 유미코(에스미 마키코)의 이야기를 담았다. 유미코는 상처를 딛고 재혼하지만 전 남편의 기억으로부터 자유롭기 어렵다. <환상의 빛>은 미야모토 테루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디지털미디어팀 cine21-digital@cine2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