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US CINE21>에서 주관하는 청년 팟캐스트 <청일전쟁- 학자금을 갚아드립니다>(이하 청일전쟁)가 시즌 1을 마무리하며 지난 6월 8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개그맨 황영진, 김한배가 진행을 맡은 <청일전쟁>은 2015년 3월 9일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팟캐스트 순위 10위권(팟빵 기준) 안에 랭크되며 꾸준히 사랑 받아왔다. ‘청년의 청년에 청년을 위한 팟캐스트’를 지향해온 <청일전쟁>은 ‘학자금을 갚아드립니다’라는 부제를 전면에 내세운 만큼 방송의 광고 금액을 모아 출연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청년들의 일자리 전쟁’의 줄임 말인 <청일전쟁>은 그간 총 15회 방송됐으며 출연한 대학생 게스트는 20명 내외. 대학생 뿐 아니라 고민을 가진 2030 청년 세대라면 누구나 사연을 보내고 고민을 함께 할 수 있었다.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청년 세대의 불안감, 취업 준비만 하느라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내용, 연애나 주거의 불안감, 성적과 스펙 등에 대한 고민 등 그동안 방송을 통해 소개된 청년들의 고민 역시 각양각색.
그 중에서도 청취자들에게 가장 높은 호응을 받았던 출연자 2명을 뽑아 <CAMPUS CINE21>의 이름으로 장학금 200만원 및 고급 정장 교환권(채플린 옴므)이 수여됐다. 남자 친구인 윤승노 학생(한국외대 경제학과)와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나재경 학생(한국외대 행정학과)이 장학금 2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고급 정장 교환권은 윤준구 학생(성균관대 철학과 수료)에게 수여됐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김충환 씨네21 대표와 <CAMPUS CINE21> 심은하 편집장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열정페이’에 대한 사연으로 방송에 출연했던 윤준구 학생은 <청일전쟁> 출연 후 취업에 성공해 이번 수여식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50만원 상당의 정장 교환권을 받은 윤준구 학생은 “첫 출근 때 오늘 선물 받은 정장을 입고 가서 더 열심히 일하겠다. 방송에 출연해 그동안 쌓였던 고민들을 다 털어놓을 수 있어서 속시원하고 좋았다. 앞으로도 <청일전쟁>을 열심히 듣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학금 전달을 마친 씨네 21 김충환 대표는 “<청일전쟁>이 청년 세대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방송이 되었으면 한다.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의 좋은 소식도 들어서 장학금을 전달하는 마음이 더욱 뿌듯하다”고 밝혔다. 방송을 주관 및 진행하는 <CAMPUS CINE21>은 국내 최고의 영상미디어 기업 씨네21에서 제작, 발행하는 격주간 대학생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이다.
한편, 청년세대의 리얼 팟캐스트 <청일전쟁>은 팟빵(www.podbbang.com/ch/9050)과 몽팟, 아이튠즈에서 청취할 수 있으며, 9월 시즌 2를 시작하기 전 여름방학 기간 중에 외전을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