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신작 영화 '아바타'가 압도적인 예매점유율을 보이며 주말 극장가 점령에 나섰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하는 '아바타'는 65.9%의 예매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23일 개봉하는 '전우치'(7.6%)와 24일 개봉하는 '포켓몬스터 DP-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 (3.9%)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아바타' 등의 공세에 밀려 예전 개봉작들은 일제히 위축됐다.
지난주 2위였던 '모범시민'은 3.5%의 점유율로 4위를, 지난주 1위였던 '뉴문'은 5위(3.3%)로 떨어졌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개봉하는 '셜록홈즈'(2.9%)가 6위에 올랐고, 고현정ㆍ최지우 등이 출연한 '여배우들'(2.6%)이 7위다.
이밖에 '시크릿'(2.0%), '파르나서스박사의 상상극장'(1.6%), '2012'(1.6%) 순으로 10위권을 형성했다.
이번주 개봉작은 '아바타'를 비롯해 '일렉트릭 미스트', '기죽지 마라', '걸프렌즈', '좋아서 만든 영화', '친구사이?', '천국의 속삭임' 등 7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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