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뉴문'이 2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뉴문'은 지난 11-13일 사흘 동안 전국 546개 상영관에서 관객 40만7천395명(23.8%)을 더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일 개봉 이후 총 누적 관객은 156만5천22명이다.
2위는 10일 개봉한 '모범시민'이 차지했다. 346개 상영관에서 31만1천469명(18.2%)을 모았다.
재난 블록버스터 '2012'는 3위를 지켰다. 374개 상영관에서 24만3천333명(14.2%)을 더해 지난달 12일 개봉 이후 총 누적 관객은 516만1천988명을 기록했다. '2012'는 올해 개봉 영화 중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해운대', '국가대표'에 이어 네 번째로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차승원ㆍ송윤아 주연의 스릴러 '시크릿'은 412개 상영관을 차지했지만 23만1천769명을 더하는 데 그쳤다. 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77만9천628명이다.
이재용 감독의 '여배우들'은 20만733명을 모으며 5위로 출발했고, 비(정지훈)가 주연한 '닌자 어쌔신'은 두 계단 내려선 6위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크리스마스 캐롤'과 코믹 액션 '홍길동의 후예'가 각각 5만1천973명, 4만8천235명을 더해 7-8위에 올랐다.
'백야행'이 세 계단 내려선 9위, '비상'이 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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