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의 현빈과 김민준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4일 '친구, 우리들의 전설'의 제작사 진인사필름이 공개한 스틸 사진 속 현빈과 김민준은 서늘한 기운을 강하게 뿜어낸다.
특히 전작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는 부드럽기 그지없는 모습을 선보였던 현빈의 변신은 놀랍다. 짧게 깎은 머리, 굵은 목걸이와 조폭 스타일의 양복 차림 등은 외양에서부터 그의 남다른 각오를 드러낸다.
김민준의 경우는 2007년 영화 '사랑'에서의 깡패 연기가 무척 강렬했지만 이번의 스타일 변신은 또 다른 느낌이다. '사랑'에서는 독특한 분장과 문신으로 기괴한 느낌마저 줬다면 이번에는 짧은 퍼머머리, 쫙 빼입은 듯한 양복 차림의 조폭이다.
영화 '친구'를 드라마로 옮기는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 현빈과 김민준은 각각 영화 속 장동건과 유오성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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