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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리옹 아시아영화제서 배우 최민식 회고전
2008-10-21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다음달 4일부터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14회 '리옹 아시아영화제'에서 배우 최민식의 회고전이 열린다.

21일 부산영화제 김지석프로그래머에 따르면 올해 리옹 아시아영화제에서는 '취화선', '파이란', '주먹이 운다', '올드 보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 출연작 5편이 상영되는 최민식 회고전이 개최된다.

최민식은 영화제 기간 리옹을 방문해 현지 언론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박광수 감독은 지난 16일부터 인도의 뭄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제3의 눈 아시아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문화상을 수상했다고 김 프로그래머는 전했다.

아시아영화문화상은 아시아영화의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박 감독의 수상에 맞춰 그가 연출한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1995년)이 특별상영됐다.

이 영화제에는 '해안선', '악어', '시간' 등 5편의 영화가 상영되는 김기덕 감독 회고전도 열리고 있다.

b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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