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를 빛내기 위해 사진을 전시할 수 있는 스티로폼으로 만든 바위 ‘힌바위’를 제작하여 극장 로비에 설치했다. 설치작업을 하는 동안 영화를 기다리는 많은 관객을 볼 수 있었다. 상업적이고 폭력적인 영상물들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좋은 영화만 고집하는 서울아트시네마의 노고에 갈채를 보낸다. 가족과 영화를 볼라치면 주제를 통일하지 못한 적이 여러 번 있었다. 이곳을 알게 된 지는 얼마 되지 않지만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더 많은 좋은 사람들을 위해 언제까지라도 세계인이 부러워할 명소로 ‘바위’처럼 굳건하기를 기원한다. 나는 오늘 우리 딸들을 관객으로 보낼 것이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