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으로 맞수가 나타났다. 3주 동안 예매를 독식했던 <
타짜>에 장진 감독의 <
거룩한 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재로서는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500만명을 돌파한 <
타짜>는 맥스무비와 YES24에서 1위를 고수하며 40% 내외의 점유율을 기록중이며, <
거룩한 계보>는 티켓링크와 인터파크에서 1위를 차지하며 37% 대 점유율을 선보였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두 영화의 예매율로 인해 <
거룩한 계보>가 개봉하는 10월19일의 박스오피스는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
거룩한 계보>가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이지만 조직폭력배라는 소재를 다룬 본격적인 남성영화임을 감안하다면 <
타짜>와의 흥행 정면충돌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4주째 박스오피스 순위 상승을 이뤄내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이준익 감독의 <
라디오스타>는 3개 예매 사이트에서 3위를 기록했고, YES24에서는 <
거룩한 계보>를 제치고 2위로 나서며 기염을 토했다. <
라디오스타>의 뒷심이 어디까지 계속될 지도 궁금하다. 새롭게 개봉하는 박기형 감독의 <폭력서클>, 게임원작 액션영화 <DOA>가 하위권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다.
10월 18일 11시 현재
맥스무비
1 타짜 39.88%
2 거룩한 계보 26.49%
3 라디오 스타 18.34%
4 DOA 4.72%
5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3.68%
티켓링크
1. 거룩한 계보 30.1%
2. 타짜 29.1%
3. 라디오 스타 15.9%
4. 폭력써클 4.9%
5. 가문의 부활-가문의 위기3 4.3%
인터파크
1. 거룩한 계보 44.3%
2. 타짜 26.2%
3. 라디오스타 12.4%
4. 폭력써클 5.2%
5.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3.6%
YES24
1. 타짜 41.58%
2. 라디오 스타 26.37%
3. 거룩한 계보 19.05%
4.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3.11%
5. DOA 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