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년 시작돼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파리시 메달은 파리시가 파리를 위해 중요한 일을 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수여하기 시작했다. 파리를 위해 공헌하거나 파리와 특별한 관계를 가진 기구나 조직의 대표, 인물에 대한 존경심의 표현으로 메달을 줘왔다. 2001년 이후 영화분야에 있는 사람들에게 수여되었으며, 미야자키 하야오, 올리버 스톤, 장만옥, 성룡 등이 상을 받았다.
한편 4회째를 맞는 올해 파리 시네마 영화제는 ‘새로운 한국 영화’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임상수, 박찬욱, 봉준호, 김지윤, 류승완 감독의 초기 작품과 프랑스에서 개봉되지 않은 작품 등 모두 40여 편의 한국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