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독립영화들이 중국 관객을 찾는다. 오는 4월29일부터 중국 베이징 예술특구 따샨즈에서 개최되는 따샨즈 국제아트 페스티벌에서 한국 독립영화제가 열릴 예정이다. 영화제에서 소개될 작품은 김종관 감독의 <낙원>, 박기완 감독의 <형이상학적 나비효과의 예술적 표현>, 이한종의 <운수좋은 날>등 모두 11편. 이번 행사는 베이징의 한국 문화교류공간 이음과 한국 독립영화협회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서울 독립영화제, 인디스토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과 베이징 전영학원 한국학생회가 후원으로 참여한다.
전세계 100여개의 갤러리와 각국의 문화재단이 참여하는 따샨즈 국제 아트 페스티발은 전시와 퍼포먼스, 심포지엄, 영화제 등으로 구성된 행사이며, 해마다 10만명의 시민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