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가 서울에 두번째 극장을 개관한다. 메가박스는 4월 27일 9개관 1603석 규모 목동점의 문을 연다. 오목교 근처 백화점 행복한세상 5~8층에 입점한 메가박스 목동점은 처음으로 개인 팔걸이가 두개 구비된 국내 최대 크기의 좌석을 자랑하는 M관을 포함시켰다. 메가박스 목동점 오픈으로 기존 롯데시네마 영등포, 목동CGV가 양분하던 서울 서부 지역 관객을 둘러싼 멀티플렉스의 관객 유치전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8개관 1313석 규모의 구미점과 5개관 975석 규모의 군산점을 동일한 27일에 개관한다. 28일에 오픈하는 롯데시네마 순천은 7개관, 총 1513석 규모이며 기존 씨네 900 영화관을 리모델링해 재개관하는 사례. 이로써 롯데시네마는 전국 29개관 224개 스크린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