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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영화 2편 특별상영회
오정연 2006-04-11

이집트에서 날아온 동시대 영화 두 편을 만나는 색다른 경험은 어떨까. 오는 4월17일부터 22일까지 닷새 동안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는 이집트 영화 두 편이 상영된다. 주한이집트대사관이 주최하는 이번 상영회를 찾은 영화는 <잠들 수 없는 밤>(하니 칼리파 감독, 2003)과 <10대 소녀의 일기>(이나스 엘 데그헤이디 감독, 2001)로, 모두 현대 이집트 젊은이들의 성과 사랑, 결혼 등을 다루고 있다. <잠들 수 없는 밤>은 어린시절의 우정에서 결혼에 이르는 네 커플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고, <10대 소녀의 일기>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10대 소녀의 섬세한 심리묘사에 치중한 페미니스트 여성 감독의 영화로 알려져 있다. 2001년 카이로국제영화제 최고아랍영화 수상작이다. 두 편의 영화는 모두 영어자막만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