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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네마 추진위원회 본격적 시동
정재혁 2006-04-07

멀티플렉스를 중심으로 디지털 영사 및 배급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영화계가 디지털 시네마 발전 방안 마련에 힘을 쏟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해 문화관광부와‘D-Cinema 비전 2010’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던 영화진흥위원회는 4월4일 디지털시네마 추진위원회 첫번째 회의를 열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계획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 김형준 회장 등 9인으로 구성된 추진위는 이날 이충직 교수(중앙대 영화학과)를 추진위 위원장으로 뽑았다.

추진위가 제시한 첫번째 목표는 테스트 베드 구축. 촬영에서 상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기술적으로 검증하겠다는 것이다. 테스트베드는 신기술의 시험무대를 일컫는 말.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널리 활용되고 있다. 추진위는 테스트베드를 마련해 디지털시네마 제작과정에서 발생하는 많은 기술적 착오들을 줄이고, 표준 기술 가이드 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