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가수 이기찬이 <아버지와 마리와 나>에 캐스팅됐다. 이 영화는 아픈 과거를 가진 대중음악가 아버지와 그 아들, 그리고 졸지에 부모를 잃은 소녀 미혼모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휴머니스트>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를 연출한 이무영 감독의 세번째 작품이다. 이기찬이 맡을 역할은, 주인공 건태(김흥수)가 보컬로 활동하는 그룹의 기타리스트이자 그의 절친한 친구인 병태. 이기찬은 KBS 드라마시티 등을 통해 연기를 선보였지만,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