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3월24일 일본 도쿄에서 애니메이션 전문그룹인 (주)GDH그룹과 업무협약을 위한 MOU(회사간 업무교류)를 체결했다. (주)GDH그룹은 곤조 스튜디오 등 1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일본의 애니메이션 전문그룹. 이번 MOU에는 애니메이션, 게임, 영상 등 디지털문화콘텐츠 산업 전반의 긴밀한 협력을 위한 업무협조와 사업논의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도쿄에서 가진 MOU 직후 “이는 GDH그룹의 한국진출에 뜻깊은 일이며, 아시아에서 불고 있는 한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콘텐츠 생산 및 제작지원에 주력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 양국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주)GDH 그룹은 이미 지난 2월 경기도 부천시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사장 손학규 도지사, 원장 김병헌)에 60만 달러의 자본을 출자해 곤조스튜디오의 한국현지법인인 (주)GK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