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열릴 제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국내 경쟁 부문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3월 22일부터 4월 18일까지며, 공모 대상은 비디오 및 필름(16mm, 35mm)으로 찍은 40분 이내의 작품이어야 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장르에 상관없이 접수를 받으며, 심사 과정에서 ‘비정성시(사회 드라마)’,‘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 드라마)’,‘희극지왕(코미디)’,‘절대악몽(공포 판타지)’,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 등 다섯 부문으로 분류된다. 접수는 메일과 우편, 직접 방문으로 가능하다. 각 장르당 수상작에게는 5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대상 한 작품에는 5백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미장센 단편영화제는 2002년 기존의 단편 영화제들이 가진 획일적인 프로그램을 벗어나 ‘장르의 상상력展’이란 캐치 프레이즈를 달고 시작된 영화제. 젊은 영화감독들의 모임인 ‘디렉터스 컷’이 주최하고 태평양 미쟝센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