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4일부터 10일까지 스타식스 정동, 이화여고 백주년 기념관, 서울역사박물관 등에서 열리는 3회 서울환경영화제의 본선 진출작이 확정됐다. 21개국에서 출품한 57편 중 예심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작품은 모두 20편. <원폭 60년, 그리고…>(감독 김환태, 한국)을 비롯 14개국의 작품이 경쟁부문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극영화 외에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식의 영상들이 포진해 있다"는 게 예심을 진행한 프로그래머들의 말. 서울환경영화제는 3월21일 환경옴니버스영화 <9시 5분> 제작발표회, 4월4일 공식 기자회견를 통해 주요 상영작들을 공개한다. 자세한 내용은www.gffis.org 이나 02-725-3654(환경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