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장진영이 고향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전주 중앙여고 출신인 장진영은 지난 3월10일 전주인재육성재단 후원금으로 2천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기부금은 인재육성재단을 통해 집안환경이 어려운 전북지역 청소년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 전주시청에서 열린 장학증서 전달식에 직접 참가한 장진영은 “평소 기회가 되면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을 후원할 뜻을 갖고 있었다. 고향 후배들이 어렵더라도 이를 이겨내고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연예인들이 주축이 된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의 회원으로 지난 4년간 모교인 전주 중앙여고에 장학금을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