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외화 시리즈 전문 채널이 케이블 시장에 합류한다. 태광그룹의 방송계열사인 Tbroad가 미국의 대표적 상업방송중 하나인 ‘폭스 채널(Fox Channel)’과 손잡고 ‘FOX 채널’을 3월 1일부터 개국한다.
개국과 함께 방영될 작품들은, 죽은 자와의 대화를 통해 범죄사건을 해결한다는 내용의 <미디엄>(Medium), 서부를 배경으로 한 <데드우드>(Deadwood), 마리화나를 팔아 생계를 잇는 주부의 이야기를 다룬 메리 루이즈 파커 주연의 <위즈>(Weeds)등 미국 현지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영중인 시리즈들이 포함되어있다. Tbroad의 강신웅 이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FOX 채널의 개국은 다양한 트렌드에 목말라 있는 젊은 시청자들에게 수준 높은 해외 프로그램을 다양한 장르를 통하여 전달한다는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