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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회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작 급증
김나형 2006-02-14

2006 전주국제영화제의 공식 포스터

전주 영화제가 지난 2월 6일 작품 접수를 마감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전주영화제에 출품된 영화는 국내와 해외를 모두 합쳐 총 888편. 지난해 565편보다 300편 정도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해외출품작의 수가 크게 증가했는데, 작년 전주 영화제에 출품된 해외 작품이 186편이었데 비해, 올해의 경우 365편이 출품돼 그 양이 거의 두 배로 늘어났다. 출품된 해외작품은 심사를 거쳐 경쟁섹션인 <인디비전>과 <디지털 스펙트럼>에서 상영된다. <인디비전>은 세계 신인감독들이 만든 독립 장편 극영화 및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섹션으로 새로운 형식과 미학적 가능성을 살피고, <디지털 스펙트럼>은 디지털 매체가 가진 특성을 잘 잡아낸 작품을 상영한다.

한국 영화 출품작 역시 작년에 비해 38% 가량 증가했다. 접수된 한국작품들은 전문 비평가 4인의 심사를 거쳐 <한국 단편의 선택:비평가 주간> 섹션에서 상영된다. 이 섹션은 ‘경쟁작 중심의 선정방식’이 아닌 ‘비경쟁 선정’형식을 취해, 전주국제영화제가 젊은 영화인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 단편의 선택:비평가 주간> 상영작은 3월 6일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에서 발표되며, <한국단편 애니메이션>과 <한국영화의 흐름>에서 상영될 애니메이션과 장편영화는 3월 6일 전후에 개별공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