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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이탈리아의 ‘비토리오 데 시카’상 수상
고일권 2005-10-14

김기덕 감독, 씨네21 자료사진

김기덕 감독이 이탈리아의 ‘비토리오 데 시카’상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비토리오 데 시카’상은 <자전거 도둑>, <해바라기> 등을 연출했던 이탈리아 네오 리얼리즘의 거장 비토리오 데 시카 감독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지난 1975년부터 30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 잉그마르 베르히만, 구로사와 아키라, 엔니오 모리꼬네 등도 역대 이 상의 수상자들이다.

‘비토리오 데 시카’상의 위원장인 지안 루이지 론디는 “김기덕 감독은 현재 극동을 대표하는 최고의 감독으로 비평가나 관객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많은 제작비를 들이지 않고도 유럽지역에서 성공을 거둔 영화감독 중 한 명”이라고 수상 결정이유를 밝혔다. 김기덕 감독은 영진위의 지원으로 11월 28일 이탈리아 대통령 궁에서 시암피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상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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