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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실험영화 페스티벌 7일 개막

영화의 한계와 가능성에 대해 질문하는 실험영화들을 소개하는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2005(EXis2005)가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와 전시공간 스페이스셀에서 열린다. 지난해 처음 열렸던 영화제 타이틀에 ‘국제’라는 단어가 보태진 이유는 상영작의 규모를 대폭 넓혔기 때문이다. 17개국에서 출품된 97편의 작품이 경쟁하며 비경쟁 부문 상영작까지 140여 편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해외초청 부문에는 미국의 대표적 구조영화 작가로 꼽히는 홀리스 프램튼 회고전이 마련된다. 사진과 나레이션으로만 화면을 채우며 영화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시키는 프램튼의 <노스탤지어>가 개막작이며 이 작품을 포함해 프램튼의 대표작 15편을 상영한다. 또다른 해외초청 부문으로 ‘60년대의 다른 장르의 작가들’은 현재 일본 실험영화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은 ‘이미지 포럼’의 태동기 작품들을 통해 일본 실험영화의 뿌리를 엿보게 해준다. 그밖에 국제 경쟁부문에서는 최근 제작된 실험영화 작가들의 경향을 일괄할 수 있는 국내외 70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ex-is.org (02)741-9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