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9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서울독립영화제2005에서 작품을 공모한다. 한 해 동안 만들어진 독립영화를 정리, 평가하는 서울독립영화제는 1975년 ‘한국청소년영화제’로 시작해 ‘금관단편영화제’, ‘한국독립단편영화제’를 거쳐 2002년 '서울독립영화제'로 개칭했으며 올해로 31번째 행사를 맞이했다.
지난 2002년 ‘충돌’, 2003년 ‘거침없는’, 2004년 'Never Mind'라는 슬로건 아래 대안이 될 수 있는 독립영화들을 발굴했던 서울독립영화제는 올해에도 한국영화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독립영화를 모집한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가능하며 2004년 10월 이후에 제작, 완성된 작품을 경쟁 부문에 출품할 수 있다. 단편, 중편, 장편의 세 부문에 걸쳐 작품을 공모하며 접수기간은 9월 5일부터 10월 7일까지이다. 홈페이지(www.siff.or.kr)에서 출품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심사용 프리뷰 VHS테이프 1개를 접수기간 내에 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예심을 거친 후, 본선 진출작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경쟁 부문 본선 진출작은 영화제 기간 내에 CGV상암에서 상영된다. 이 가운데 대상 1편에 1천 5백만원, 최우수상 1편에 1천만원, 우수작품상 2편에 각 5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그 외에 집행위원회 특별상, 코닥상 등도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독립영화제 홈페이지(www.siff.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