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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포스터와 그 뒷 얘기를 만나는 전시회 열려
최문희 2005-07-08

'오늘, 영화의 꽃 포스터를 봄' 7월 16일부터 29일까지 동숭동 디자인제로원센에서

지난 5년간 한국영화의 포스터 30여 편과 그 포스터들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다양한 뒷얘기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 ‘오늘, 영화의 꽃 포스터를 봄’이 7월 16일부터 29일까지 동숭동 디자인제로원센에서 열린다.

포스터 제작은 한 편의 영화가 관객에게 전해주려는 얘기를 가장 함축적이고 효과적으로 1장의 이미지 속에 담아야 하는 고도의 작업이다. 이 때문에 1장의 포스터가 나오기까지 수많은 회의가 필요하며 선택되지 못한 수많은 B컷 사진들이 버려진다. 이 전시회의 제목처럼 이제 포스터는 영화의 꽃이라고까지 불릴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영화광고디자인회사 '꽃피는 봄이 오면'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몽정기> <박하사탕> <사마리아> <우리형> 등의 포스터와 제작과정의 뒷모습, 아깝게 선택되지 못한 배우들의 B컷 사진 등이 플래시 동영상과 슬라이드를 통해 공개된다. 이외에도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프레스킷(언론용 보도자료), 시나리오 북, 해외용 포스터 등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회 기간 동안 올댓시네마 채윤희 대표, 사진작가 강영호 등 한국영화의 마케팅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4명의 전문가와 함께 하는 세미나도 마련된다. 세미나 신청은 ‘꽃피는 봄이 오면’ 홈페이지(http://www.kkotsbom.com/)에서 할 수 있다. 전시회 입장료는 성인 3천원, 학생 2천원이다. (문의 : 02-745-2492)